플스5 말고 플스4 그냥 사라.(feat. 슬림 vs 프로)(PS4 vs PS5)



최근 플레이스테이션5 2020년 연말에 출시확정 했다는 소식이 있다. 이 소식 때문에 뒤늦게 플스4를 살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에 몇 가지 예상되는 패턴의 궁금증을 대상으로 답변해 보려 한다.



  • 게임은 하고 싶은데 나중에 플레이스테이션5가 출시되면 찝찝할 것 같다는 사람들에게.

    A. 당신은 게임기를 멋진 시계처럼 트렌디한 홈인테리어 컨셉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플스5를 기다렸다가 사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이게 아니라면 전혀 플스4를 지금 산다고 해서 찝찝해할 것은 없다. 한국은 그렇게 메리트 있는 시장이 아니기에 일본북미유럽을 우선시하여 물량을 찍어낼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태 소니가 플스 신버전을 출시할 때마다 엄청난 매진 대란과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이를 웃돈 얹고 파는 일 등이 화제 되곤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플스5는 돈이 있더라도 출시하자마자 바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플스5를 얻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PS4


  • 플스5 나오면 더 이상 게임을 못 즐길 것 아닐까? 나만 구버전 게임하는 느낌이 들까 걱정
    A이미 플스4 있는 사람들은 이글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플스4 없는 사람들이 글을 것인데, 당신들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플스5 게임을 사고 싶진 않을 것이다. 플스4 이미 오리지날 대작 게임만 정주행하더라도 당분간 년은 게임만 하고 살지않는 이상 정복하기 힘들 것이다. 앞으로 플스5 게임이 나오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이미 플스4 9천만대 이상 팔린 콘솔이다. 따라서 앞으로 나올 게임들도 한동안 플스5 자리잡기 전까지는 플스4 역시 호환이 되는 설정으로 출시되야 한다. 9천만대의 손님들이 떡하니 계시는 마당에 그들을 외면하는 게임을 낸다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앞으로 3년은 플스4로도 충분히 우려먹을 있으니 정말 하고싶은 플스5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는 플스4 싸게 구해서 우려먹고 즐기도록 하자.

  • 한번 콘솔 게임 해보려고 하는데 고민되요

    A
    옛날 구세대의 감흥에 다시 콘솔 게임을 시작하고 싶어요. 바쁘게 돌아가는 온라인 게임의 경쟁에 지쳐 혼자만의 세계에서 혼자만의 페이스대로 즐기고 싶어요. 하지만 이는 갑자기 든 생각일 뿐,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어떻게 보면 충동구매를 저지르곤 한다. 이렇게 질러놓고 집에 하나의 그냥 까만 벽돌로서 전시되어 있으면 너무 아깝지 않겠는가? 플스5는 예상 5~60만원은 갈 것이다. 그래서 플스4를 사서 즐겨보라는 것이다. 플스4를 즐겨보고 내가 지속적으로 콘솔게임을 즐긴다고 생각했을 때 콘솔게임 애호가로서 플스5를 나중에 3~4년 후에 살지 고민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를 막 즐기려 할 때도 처음에 입문용 장비를 사서 점점 적응하고 재미가 붙으면 중급자, 상급자용 장비로 점점 업그레이드를 해 나간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점점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 나간다면 그때마다 더욱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렇다면 플스4 뭘로 사야하나?
    A. 슬림이냐 프로냐 고민할텐데 싸게 사다 쓰고 싶다면 슬림으로도 충분하다. 슬림으로 안돌아가는 게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에 4k이상 모니터가 있다면 프로로 결정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퀄리티가 한층 더 높아진 해상도를 느낄 수 있으며 광출력 단자가 있으므로 오디오를 연결하여 시청각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지만 프로는 10만원을 지불하고 즐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슬림 또한 나름대로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10만원 싸게 즐길만한 가치가 있다.

P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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