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lf-Life: Alyx
최근 엄청나게 화제가 되고 있는 VR게임이다. 자사 기기인 Valve Index를 베이스로 한 게임이긴 하지만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VIVE도 역시 지원가능하다. 흔히 수 분 이내에 끝나는 보여주기 식의 게임이 아니라 10~15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요구하는 게임이라 더욱 기대된다.
현실과 다름없는 구현은 플레이어를 단순한 움직임만으로 소름 돋게 만든다. 이동방식도 자연스러운 이동, 순간이동, 고속 이동으로 나뉘어 플레이어로 하여금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알릭스는 정말 최고다. 게임 플레이도 VR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은 전부 할 수 있다. 음악도 상당하여 음악 계속 들으려고 플레이 했다는 의견도 있었을 정도다. 스토리도 너무 가슴을 울리는 내용이다. 그리고 엔딩 후 쿠키영상까지 엄청나게 신경 쓴 영화같은 게임이다. 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유튜브에 하프라이프 스토리 간략히 리뷰식으로 요약한 영상이 있으니 참고하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가 끝나도 모드 플레이를 추가하여 즐길 수 있으니 별점을 10개 전부 주고 싶다.
■Robo Recall
시작은 오큘러스 용으로 나온 VR 초창기 게임이다. 초창기 게임이다 보니 장비의 보급이 제로에 가까울 시기이기 아직 접근해보지 못한 유저가 대다수 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로봇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 취향이기 떄문에 인상깊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아이로봇을 연상시키는 것이 흥미를 유발시켰다.
상당히 역동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즐기고 싶다면 로보 리콜은 훌륭한 선택일 수 있다. 알아야 할 것은 단순히 비디오 게임이 아닌 VR게임이므로 플레이어가 지칠 수 있다는 점이다. 왠만한 스포츠 VR게임 만큼의 체력이 소모되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