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STAYHOME 하느라 지루하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아닌가? 물론 한국은 최근 꽤나 상황이 나아졌지만 일본에 재류중인 나는 안타깝게도 너무나 답답한지라 찾아보다 알게 된 작품들을 여러분께 소개한다.
1. DOOM ETERNAL
지옥도 이런 생지옥이 따로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배경이나 캐릭터의 묘사가 장난 아니다. 무기들도 전기톱, 샷건, 헤비 캐논 등 팍팍 터트리는 스플래터 감성을 충분히 자극시킬 녀석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 전개로 인해 플레이가 끊기는 점이 답답하지 않으며 컨트롤 역시 이단점프, 대쉬 이동, 갈고리 이동 등 역동감 있는 기술들로 시원시원하다. 적 들을 찢어발기는 게임을 원한다면 역시나 둠 시리즈가 제격이다.
2. BULLETSTORM
2011년 첫 릴리스 이후, 2019년 9월 스위치로도 즐길 수 있게 된 게임이다. 이 게임도 역시 스토리가 매우 단순하게 흘러가며 액션에 집중할 수 있는 게임이다. 다양한 무기와 스킬로 다양한 방법의 전투를 구사하는 것이 매력이다.
이 게임의 포인트는 스킬샷으로 총으로 쏴 죽이고 찔러죽이고 떨어트려 죽이고 터트려 죽이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여 죽이면 스킬 포인트를 얻게 된다.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고 차지샷이나 탄약을 구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본은 FPS이지만 적을 처치하거나 공중에 띄우는데 사용되는 파동과 검기의 구현이 매력적인 게임이다. 언뜻 봐서도 AAA급 게임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혼자서 구현해냈다는 점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현재 안드로이드 이식도 완성되어 US $ 1.99에 판매되고 있다. 34M 볼륨이 작긴 하지만 그만큼 저렴하므로 충분히 모바일로도 가볍게 즐길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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