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비익스 인디게임쇼 체험 후기(출시예정작:Reroad, Chunker, 퇴근길랠리)

비익스2020

이번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비익스 인디게임쇼가 개최된다. 코로나라는 악재에 겹쳐 수많은 이벤트가 연기되거나 중지되는 상황에 이러한 온라인 쇼가 개최된다는 것은 정말 기쁜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원래는 플레이X4,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을 기대하고 있었기에 비익스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걸지 않았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온라인 쇼라는 특징의 답게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작품들을 접해볼 수 있었다. 그 중에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몇가지 작품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부부터 4부까지 체험관이 있는 관계로 나도 몇부에 걸쳐 글을 써 볼 예정이다.

방구석


1. Reroad

리로드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플레이어가 기물을 배치하는 것은 일반적인 타워디펜스와 같지만 땅을 파 내맘대로 길을 개척하고 유도기를 설치하여 커스텀 할 수 있다는 점이 재밌어 보인다. 기물을 설치하고 땅을 파는 캐릭터는 도라에몽처럼 프로펠러를 타고 날아다니는 점이 귀엽다. 게임성 역시 옛날 워3 유즈맵인 라인 타워나 잼타워처럼 나만의 길을 개척했다는 점이 나에겐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였다.

리로드1




2. CHUNKER

CHUNKER

다크한 분위기에 파란 피부의 캐릭터, 그리고 파란 글씨로 쓰여진 CHUNKER라는 글씨를 보면 꼭 아오오니를 떠오르게 만드는 게임이었다. 엄청난 총탄을 피하며 진행하는 모습은 마치 1945같은 전투기 게임을 하는 것 같지만 던그리드와 같은 느낌도 나게 만들었다. 굉장한 컨트롤 압박에 캐릭터들을 플레이 중엔 자세히 보진 못할 것 같지만 하나씩 살펴보면 상당히 귀엽다.


청커1

CHUNKER2




3. 퇴근길랠리

after work

이번엔 모바일 게임이다. 퇴근길 그 누구보다 빠르게 탈출하고 싶은 그 기분은 모두가 알 것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다시피 정말 미친듯이 달려야 할 것 같다. 차의 옆면이 긁히던 주변을 다 부시고 뜬금없이 쏴대는 미사일을 피하고 갖은 해프닝을 마주하면서도 집을 가기위해 밟아야 한다. 나는 달리는 모습이 쾌감이 느껴지기에 선뜻 클릭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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